1년 6개월 정도 타사 제품을 사용하다 더 강력한 무언가를 원해서 미모샴푸을 선택했습니다.

타사제품(ㄷㄱㅁㄹ)는 청결감은 괜찮은데 특별히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미모샴푸는 샴푸와 컨디셔너(스프레이 같은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병행해서 3~4개월 썼는데.. 두피에 붉은 뾰루지 같은거 나고 약간 따꼼하면서 가려워서 한동안 사용을 중지하고 그냥 일반샴푸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몇 달을 일반샴푸 쓰다가 머리카락이 서서히 많이 빠지는 것 같고, 쓰다가 남아있는 미모샴푸가 아깝기도 하고 별기대없이 다시 사용했는데 지금에서야 미모샴푸의 진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일반샴푸보다 머리카락이 덜 빠지고 가려움증도 덜하더라구요.

무엇보다 희한한건 두피에 붉은 뾰루지 같은게 나지 않는다는거구요..

저번에는 났는데 지금은 괜찮은건 뭔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으나(미모샴푸만 쓰고 컨디셔너는 쓰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 미모샴푸의 효과는 기대 이상입니다. 확실히 머리감을때 머리카락 빠지는게 줄고 감고나서 하루를 지내면 가려움도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덜빠지는것 같구요.. 내친김에 남아있는 컨디셔너도 사용해볼려고 합니다...

혹시 뾰루지가 난다면 원인은 컨디셔너에 있었던거겠지만... 암튼 샴푸는 일단 만족입니다.